미국과 중국의 균형

예를 들어, 미국은 아시아의 경제 성장을 이용하고자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이를 위해 환태평양 경제 파트너십 (TPP)의 서명을 추구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미국이 동북아에서 운송로와 에너지 파이프라인망을 확충하는 데 큰 이득을 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북한이 핵심적인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희토류 수입을 우려하고 있는데, 북한은 중국보다 6배나 많은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헨리 키신저 같은 전략가는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중국에 대한 균형 잡힌 전략으로 간주해야 합니다. 이는 1970년대 닉슨이 소련에 대한 균형잡힌 전략으로 중국에 접근했던 것과 비슷한 것으로, 북한은 항상 더 나은 거래를 찾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은 중국에 대한 의존을 끊고 미국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환영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냉전적 환경과 인권 개선을 위해 기존 대북 정책의 변화를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전략적 인내심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